댓글(1)

• 세기센추리 2011-03-24 01:47:49

  안녕하세요? 필름난방 세기센추리입니다.
  
  저희 필름난방 시공의 경우 동파위험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필름난방적용시 주로 이용되는 순간온수기나 욕실, 싱크대의 경우에는 얼지않을만큼의 최저온도 유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필름난방을 하여 급/배수관이 동파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전혀 별개의 사항이며 필름난방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배수관자체가 얼어 동파의 위험이 있는것입니다.
  
  상수도의 경우 어떠한 난방형태를 하더라도 지난해 겨울같은 경우에는 조금씩의 물을 흘려 보내거나,
  상수도 배관을 벽단열재 내부로 위치한 경우가 아니라면 달리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건물의 난방을 가동하는 경우를 가정해서입니다)
  
  만약 시골가옥이 주택용 저압전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기난방자체가 누진세의 적용으로 마땅하지 않습니다.
  만약 사업용 팬션이나, 농업용 전원/전력을 쓰는 축사, 양어장 등이라면 난방용으로 전원을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석유/가스 보일러 설비의 경우,
  
  * 보일러 동파 방지하기
  - 보일러 본체와 난방배관은 보일러 자체의 동파방지기능으로 보일러 전원을 차단하지 않으면 동결될 가능성이 낮다.
  - 기본적으로 배관(직수관, 온수관)에 열선을 감고 보온재로 감싼후 테이핑을 하고, 전원을 끄지 않는다.
  - 집을 비울 경우 외출모드로 하고, 수도꼭지를 온수쪽으로 하여 똑똑 떨어질 정도로 한다.
  - 부동액을 넣는 방법은 보일러 및 난방배관의 부식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배관재질 확인요)
  - 수도관 공사시 동파예상 부위에 열선을 감아 보온하고, 겨울에 가동하면 완벽대책.
  - 열선가격 1000원이하/M, 사용전기량 약20W/h
  
  * 동결 보일러 녹이기
  - 배관 동결시 가장 먼저 직수배관이 동결되며, 이경우 온수를 틀어도 물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되지 않으면 보일러 고장가능성이 높으며, 난방배관이 얼어 난방수가 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보일러 동결시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배관에 열선을 감아 지속적으로 열을 전달해 주는 것.
  - 보일러 배관 : 난방용, 난방환수용, 온수공급용, 냉수공급용
  - 중간밸브가 있고 가장 차가운 배관이 냉수공급용으로 가장 먼저 녹일 부분이다.
  - 동결배관을 녹일 때,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파열될 수 있으므로, 난로나 온풍기, 핫팩, 따뜻한 수건 등으로 서서히 녹일 것.
  
  문의하신 내용을 유추해 보니 아래와 같은 상황인것 같습니다.
  
  겨울에 상하수도 동파를 막기 위해 난방의 최소한 가동 : 인원이 상주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일반용전기를 사용하여, 전기난방의 경우, 각실/각방 동파위험 전혀 없습니다. 또한 위의 복잡한 절차 전혀 필요없습니다. (다만 부엌, 욕실에는 최소한의 난방은 되어야 합니다)
  상하수도 급수시설/순간온수기: 겨울에 얼 개연성 있는데, 수도관 공사시 동파예상 부위에 열선을 감아 보온하고, 겨울에 가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십니까?
  최근 시골에 집 신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난방은 필름난방으로 하려고 하는데
  시공회사가 반대를 합니다.
  반대이유는 겨울에 추울 때(이곳은 서울보다 4~5도 낮음)
  보일러는 동파방지를 위해 최소한 가동이 되는데,
  필름난방을 하면 급/배수관이 동파하게 된다는 겁니다.
  
  즉 상수도/하수도 배관의 동파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거죠.
  혹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으신지요?